[날씨] 오늘도 찜통더위 속 소나기...제주 호우특보 / YTN

2021-07-16 9

오후 들면서 더위의 기세가 한층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.

강한 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.

현재 서울 기온은 33도까지 올라 어제만큼이나 덥습니다.

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서울 등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,

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
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낮 동안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

현재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은 경기도 용인시 구갈동으로 벌써 35.8도까지 올랐고요.

그 밖의 지역도 33도 안팎까지 기온이 빠르게 오르며 어제만큼 덥습니다.

이 같은 무더위 속에 오늘도 어김없이 소나기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.

현재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mm가 넘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

오늘 밤까지 서울 등 전국 많은 곳에 10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.

기습 소나기로 인한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
주말과 휴일에도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, 전남과 경남,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.

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.

이후에는 이번 주보다 더 심한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

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온열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.

장시간 외출을 삼가고,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

YTN 신미림입니다.

YTN 신미림 (shinmr21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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